건축, 걷다
문화역서울 284 (구 서울역사)

근대건축 · 1925년 준공

문화역서울 284 (구 서울역사)

츠카모토 야스시 (도쿄제대 교수)

비잔틴-르네상스 절충주의 근대 역사 건축

1925년 경성역으로 지은 비잔틴 돔의 붉은 벽돌 옛 서울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복원한 건물.

건축가
츠카모토 야스시 (도쿄제대 교수)
준공
1925년
양식
비잔틴-르네상스 절충주의 근대 역사 건축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1925년 경성역으로 문을 연 붉은 벽돌 건물로, 비잔틴 돔을 얹은 옛 서울역사이며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쓰인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1925년 일제강점기 경성역 시절부터 서울의 관문 역할을 했던 붉은 벽돌 건물이다. 스위스 기차역을 닮은 르네상스풍 외관에 둥근 비잔틴 돔을 얹었다. 6·25 전쟁의 피란과 전후 상경 인파가 오간 자리이기도 하다. 2011년 원형 복원을 마치고 지금은 전시가 열리는 문화 공간으로 쓰인다.

누가 만들었을까?

도쿄제대 츠카모토 야스시 교수가 설계했고, 2층에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레스토랑 ‘그릴’이 있어서 당대 멋쟁이들이 식사하러 모이는 사교장이었다. 식민지 이주열차를 타던 노동자부터 상경민까지 많은 사람이 이 역을 이용했다.

공간 뜯어보기

붉은 벽돌과 화강암 하부, 중앙의 비잔틴 돔을 갖춘 르네상스 절충주의 양식이다. 1층 중앙홀에는 12개의 돌기둥이 있고 돔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빛이 들어온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철도는 근대적 편리함을 줬지만 식민 통치와 자원 수탈에도 쓰였다. 해방 후에는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곳이었고, 식민 통치기와 해방 이후를 모두 겪은 건물이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남대문시장과 남산, 만리동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자동차 고가를 보행 공원으로 바꾼 ‘서울로 7017’과 바로 이어져 주말 산책 코스로 쓸 수 있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1. 11층 중앙홀 천장에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올려다본다.
  2. 2외벽 붉은 벽돌과 바닥 화강석 기초가 만나는 100년 전 줄눈을 손으로 만져 본다.
  3. 3옛 1·2등석 대합실과 귀빈실에 남은 벽난로와 인테리어를 둘러본다.
  4. 4서울로 7017 위에서 옛 역사의 돔과 유리로 된 현대 KTX 역사의 대비를 살펴본다.

참고한 공식 출처

문화역서울 284 공식 홈페이지서울역사아카이브 — 경성역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