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 · 1932년 준공
조선총독부 관방회계과 영선계
1930년대 관공서 모더니즘 & 스크래치 타일 건축
스크래치 타일 외벽과 모더니즘 양식을 띤 1930년대 대표 관공서 건축. 영화 《변호인》 촬영지.
- 건축가
- 조선총독부 관방회계과 영선계
- 준공
- 1932년
- 양식
- 1930년대 관공서 모더니즘 & 스크래치 타일 건축
-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은 도청 이전에 따라 대전에 지어진 1930년대 관공서 건축이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국가유산청은 건물의 시대를 1932년으로 기록하며, 2002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본관이 조성되었고, 이후 오랜 기간 충남 행정의 중심으로 사용되었다.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뒤에는 건물의 공공적 활용과 보존 문제가 대전 원도심 재생과 연결되었다.
누가 만들었을까?
이 건물은 한 건축가의 대표작으로 읽기보다 당시 관청 건축을 기획·설계·시공한 행정 시스템과 도청 이전을 추진한 정치·도시계획의 주체를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하다. 현재 국가유산 자료에는 소유·관리 주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표시되어 있어, 행정청사에서 문화자산으로 역할이 이동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간 뜯어보기
정면은 좌우대칭이고, 수평으로 긴 매스의 중앙부를 강조했다. 벽면과 창이 반복되고 출입구와 계단이 하나의 축을 이룬다.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에는 평면·내진보강 도면과 안전진단 자료도 공개되어 있어 보존 과정 자체를 건축의 일부로 읽을 수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도청 이전으로 행정·교통·상업의 중심이 바뀌었다. 이 청사는 일제강점기의 행정 체제에서 해방 이후 지방행정으로 기능이 이어졌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중앙로와 옛 충남도청 일대는 대전역과 함께 원도심의 핵심 축을 형성했다. 건물을 볼 때는 정면만 보는 대신 대전역에서 중앙로를 따라 접근해 보며 철도도시 대전의 성장축과 도청의 위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 정면 중앙축과 좌우대칭이 관청의 권위를 어떻게 만드는지 본다.
- 외벽의 재료와 반복되는 창, 중앙 출입부의 강조를 비교한다.
- 대전역 방향에서 중앙로를 걸어오며 도청사가 도시 축의 끝점처럼 보이는 순간을 확인한다.
- 현재의 문화·전시 기능과 과거 행정청사의 흔적이 한 건물 안에서 어떻게 겹치는지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