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걷다
덕수궁 석조전 (德壽宮 石造殿)

근대건축 · 1910년 준공

덕수궁 석조전 (德壽宮 石造殿)

존 레지널드 하딩 (J. R. Harding, 영국)

19세기 서유럽 신고전주의(Neoclassical) 석조 궁전

고종 황제가 건립한 한국 최초의 서양식 신고전주의 석조 궁전.

건축가
존 레지널드 하딩 (J. R. Harding, 영국)
준공
1910년
양식
19세기 서유럽 신고전주의(Neoclassical) 석조 궁전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내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석조전은 대한제국이 서양식 궁전 건축으로 근대 국가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던 건물이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1897년 대한제국 성립 전후 석조전 건설 계획이 세워졌고 1900년 착공해 1910년 완공되었다. 영국인 존 레지널드 하딩이 설계에 참여했고 여러 기술자와 감독자가 공사 과정에 관여했다.

누가 만들었을까?

영국인 총세무사 존 맥리비 브라운의 건의에서 출발했고 하딩이 설계를 맡았다. 건축 과정에는 한국인 기술자와 외국인 감독자, 일본계 시공 조직 등이 함께 관여했다. 이 건물의 역사는 대한제국의 외교·기술·정치 환경이 얼마나 복잡했는지를 보여준다.

공간 뜯어보기

서양 신고전주의의 대칭 구성과 이오니아식 기둥을 사용하면서도 박공 등에 오얏꽃 문양을 넣었다. 외래 양식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 아니라 황실의 상징과 결합한 절충적 건축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대한제국은 서양식 건축을 근대적 주권국가의 이미지와 연결하려 했다. 석조전은 1910년에 완공되었고 그해 국권을 잃었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덕수궁은 전통 궁궐과 서양식 건물이 한 담장 안에서 만나는 독특한 서울의 장소다. 석조전만 떼어 보지 말고 중화전·정관헌과 함께 비교하면 조선 궁궐에서 대한제국의 근대 궁궐로 넘어가는 시각적 변화가 선명해진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1. 1정면의 좌우 대칭과 중앙 계단을 먼저 본다.
  2. 2이오니아식 기둥과 오얏꽃 문양처럼 서양과 조선의 요소가 만나는 부분을 찾는다.
  3. 3석조전과 덕수궁의 목조건축 전각을 나란히 비교한다.
  4. 4석조전이 완공된 1910년이 국권을 잃은 해였다는 점을 확인한다.

참고한 공식 출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덕수궁 석조전 건축국가법령정보센터 — 국가유산청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