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 · 2006년 준공
안도 다다오 + 닛켄셋케이
노출콘크리트·지중건축·접힌 강판
지붕은 접힌 철판 모양이고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있는 디자인 박물관.
- 건축가
- 안도 다다오 + 닛켄셋케이
- 준공
- 2006년
- 양식
- 노출콘크리트·지중건축·접힌 강판
- 주소
- 9-7-6 Akasaka, Minato City, Tokyo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미드타운 정원 한쪽 잔디밭에 커다란 철판이 반쯤 접힌 채 박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물이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패션 디자이너 미야케 잇세이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전시공간으로, 2006년 완공되어 2007년 개관했다. '20/20(잘 보인다)'이 아니라 '21_21'이라는 이름을 붙여, 완벽한 시력이 아니라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새롭게 보는 시선을 이야기하려 했다.
누가 만들었을까?
안도 다다오와 닛켄셋케이가 함께 설계했다. 미야케 잇세이는 옷 한 벌이 평면의 천을 접어 입체가 되는 과정을 오래 다뤄온 사람이었고, 그 발상이 지붕 하나를 대형 철판을 접어 만드는 방식으로 옮겨졌다.
공간 뜯어보기
지붕은 폭이 큰 철판 몇 장을 접어 세운 형태이며, 전시공간 대부분은 지상이 아니라 지하에 있다. 지상에는 접힌 지붕만 있고 건물 부피 대부분이 땅속에 있어, 정원을 걷는 사람에게는 커다란 조형물 하나처럼 보인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이 시설은 미술관이라기보다 '디자인을 생각하는 장소'를 표방한다.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사물의 디자인을 다시 보게 만드는 기획전을 반복해 왔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도쿄 미드타운의 넓은 잔디정원 한켠에 놓여 있고, 주변 고층 업무·상업동보다 낮은 건물이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 정원에서 지붕이 철판 한 장을 접은 것처럼 보이는 각도를 찾아본다.
- 지상 매스와 지하 전시공간의 비율을 가늠해 본다.
- 미드타운 타워들과 견주어 지붕의 낮은 높이를 체감한다.
- 기획전 주제가 '일상의 디자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