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걷다

현대건축 · 2006년 준공

21_21 DESIGN SIGHT

안도 다다오 + 닛켄셋케이

노출콘크리트·지중건축·접힌 강판

지붕은 접힌 철판 모양이고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있는 디자인 박물관.

건축가
안도 다다오 + 닛켄셋케이
준공
2006년
양식
노출콘크리트·지중건축·접힌 강판
주소
9-7-6 Akasaka, Minato City, Tokyo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미드타운 정원 한쪽 잔디밭에 커다란 철판이 반쯤 접힌 채 박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물이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패션 디자이너 미야케 잇세이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전시공간으로, 2006년 완공되어 2007년 개관했다. '20/20(잘 보인다)'이 아니라 '21_21'이라는 이름을 붙여, 완벽한 시력이 아니라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새롭게 보는 시선을 이야기하려 했다.

누가 만들었을까?

안도 다다오와 닛켄셋케이가 함께 설계했다. 미야케 잇세이는 옷 한 벌이 평면의 천을 접어 입체가 되는 과정을 오래 다뤄온 사람이었고, 그 발상이 지붕 하나를 대형 철판을 접어 만드는 방식으로 옮겨졌다.

공간 뜯어보기

지붕은 폭이 큰 철판 몇 장을 접어 세운 형태이며, 전시공간 대부분은 지상이 아니라 지하에 있다. 지상에는 접힌 지붕만 있고 건물 부피 대부분이 땅속에 있어, 정원을 걷는 사람에게는 커다란 조형물 하나처럼 보인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이 시설은 미술관이라기보다 '디자인을 생각하는 장소'를 표방한다.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사물의 디자인을 다시 보게 만드는 기획전을 반복해 왔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도쿄 미드타운의 넓은 잔디정원 한켠에 놓여 있고, 주변 고층 업무·상업동보다 낮은 건물이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1. 1정원에서 지붕이 철판 한 장을 접은 것처럼 보이는 각도를 찾아본다.
  2. 2지상 매스와 지하 전시공간의 비율을 가늠해 본다.
  3. 3미드타운 타워들과 견주어 지붕의 낮은 높이를 체감한다.
  4. 4기획전 주제가 '일상의 디자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본다.

참고한 공식 출처

21_21 DESIGN SIGHT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