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 · 2001년 준공
리카르도 보필
현대 절충주의·상업건축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해 2001년 3월 문을 연 지상 11층 건물이다.
- 건축가
- 리카르도 보필
- 준공
- 2001년
- 양식
- 현대 절충주의·상업건축
- 주소
- 8-8-3 Ginza, Chuo City, Tokyo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도쿄 긴자 시세이도 빌딩은 주오구 긴자 8-8-3에 2000년 12월 준공해 2001년 3월 문을 연 지상 11층 건물이다.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했고, 시세이도 파를러 긴자 본점과 시세이도 갤러리가 들어 있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이 땅은 1872년 후쿠하라 아리노부가 조제 약국을 연 자리이고, 1902년에 약국 안에 일본 최초의 소다 파운틴이 생겼으며 이것이 시세이도 파를러의 전신이다. 1928년에는 마에다 겐지로가 설계한 건물에서 서양 요리 레스토랑을 열었다. 1962년에는 다니구치 요시로가 설계한 지하 1층 지상 9층의 시세이도 회관이 완공되어 당시 긴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이 회관은 1973년에 개수를 거쳤고 1997년에 철거되었다. 현재 건물은 그 자리에 2000년 12월 준공했고 2001년 3월에 개관했다. 이 건물은 제28회 도쿄건축상 우수상을 받았고 2002년도 굿디자인상을 받았다(일본어 위키백과).
누가 만들었을까?
설계자는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Ricardo Bofill)이고 시공은 시미즈건설이다. 건축주는 1872년 창업한 시세이도이며, 창업자는 후쿠하라 아리노부이다. 같은 부지의 앞선 건물인 1962년 시세이도 회관은 다니구치 요시로가 설계했고, 1928년 레스토랑 건물은 마에다 겐지로가 설계했다. 일본 쪽 공동 설계자의 유무는 자료마다 표기가 다르다.
공간 뜯어보기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1층, 옥탑 1층이며 지상부는 철골조, 지하부는 철근콘크리트조이다. 높이는 일본어 위키백과가 55m, e-architect가 56m로 적어 자료마다 1m 차이가 난다. 연면적은 위키백과가 3,819㎡, e-architect가 6,000㎡로 적어 자료에 따라 크게 다르다. 외벽은 붉은 벽돌색이다. 시세이도는 옛 긴자 벽돌 거리의 색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이라고 설명하며, 위키백과는 이 색이 보필의 첫 설계안 발표 때와 다른 색으로 바뀐 것이라고 적는다. 1층과 11층은 천장이 높고 4~5층은 위아래가 트인 아트리움이며, 층 사이를 잇는 계단이 옛 1930년대 본사 사옥의 분위기를 되살린다고 e-architect는 적는다. 방진 장치는 두 종류의 제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시세이도는 약국에서 출발해 화장품 회사가 되었고, 이 부지는 그 출발지이다. 1902년의 소다 파운틴과 1928년의 서양 요리 레스토랑은 시세이도 파를러의 시작으로 기록되어 있고, 파를러는 지금도 이 건물의 1층 매장, 3층 살롱 드 카페, 4~5층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이 자리의 건물은 1928년, 1962년, 2001년으로 세 번 바뀌었다. 시세이도는 2001년 건물을 옛 긴자 벽돌 거리의 이미지를 담은 문화 발신 거점이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회사 쪽 설명이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건물은 긴자 8초메에 있다. 이 일대는 1930년 지명이 바뀌기 전까지 이즈모초라고 불렸다(시세이도 파를러 누리집). 위키백과는 이 건물이 긴자에 있는 시세이도 그룹의 세 거점 가운데 하나라고 적는다. 지하 1층에는 시세이도 갤러리가 있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 외벽 색이 붉은 벽돌색인지 확인하고, 재질이 벽돌 타일로 보이는지 도장 마감으로 보이는지 가까이서 살핀다.
- 1층 파를러 매장과 4~5층 트인 공간의 천장 높이를 비교해 본다.
- 지하 1층 시세이도 갤러리의 전시 일정과 입장 여부를 방문 전에 확인한다.
- 건물 정면 폭과 높이를 인접한 긴자 8초메 건물들과 비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