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걷다
홋카이도 구 본청사

근대건축 · 1888년 준공

홋카이도 구 본청사

히라이 세이지로

붉은 벽돌·관청건축

붉은 벽돌과 팔각 탑옥이 특징인 홋카이도 개척기의 옛 청사.

건축가
히라이 세이지로
준공
1888년
양식
붉은 벽돌·관청건축
주소
6 Chome Kita 3 Jonishi, Chuo Ward, Sapporo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삿포로 도심에 서 있는 이 붉은 벽돌 청사는 1888년에 완성된 옛 홋카이도청 본청사다. 국가가 중요문화재로 지정했고, 지붕 한가운데에 팔각 탑옥이 솟아 있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1886년에 착공해 1888년(메이지 21년)에 완성했다. 국가유산 지정 해설은 이 건물을 「우리나라 대규모 벽돌조 건조물의 초기 사례」로 규정한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1909년(메이지 42년)에 화재가 났고, 지금 내부의 북해도산 목재 마감은 그 복구 때 만든 것이다. 지정 해설도 내부가 1911년(메이지 44년) 개수 당시의 형식을 유지한다고 적는다. 1968년(쇼와 43년)에는 창건 당시 모습으로 복원했다. 창건 도면이 남아 있지 않아 메이지 시대 사진을 확대해 벽돌을 하나씩 세어 각 부분의 치수를 계산했다고 한다. 1969년 3월 12일 중요문화재로 지정됐다. 복원 후 50년 넘게 노후가 진행되자 홋카이도 150년 기념사업(2018년)의 하나로 대규모 개수에 들어갔고, 2025년 7월 25일 재개관했다.

누가 만들었을까?

지정 해설이 설계자로 적는 인물은 히라이 세이지로다.

공간 뜯어보기

지정 해설은 구조를 벽돌조, 건축면적 1,654.4제곱미터, 2층 건물에 지하 1층, 슬레이트 지붕, 중앙부 팔각 탑옥 부착으로 기록한다. 공식 사이트는 벽돌 수를 약 250만 개로 적는다. 벽돌은 시라이시촌(지금의 삿포로시 시로이시구)에서 점토가 발견되어 스즈키 연와 제조장이 주로 만들었다. 쌓기 방식은 긴 면과 짧은 면이 번갈아 나오는 프랑스식이다. 비둘기 가슴처럼 곡선을 준 이형 벽돌과 칼끝 모양 벽돌도 쓰였다. 현관 차양, 허리벽, 창 주위, 계단에는 삿포로 경석이라는 안산암을 썼다. 창은 이중창이고 벽면의 기둥형 돌출부에 이중 아치를 냈다. 1968년 복원 항목은 팔각탑, 지붕창, 환기통, 굴뚝, 남북 옆 현관, 용마루 장식이다. 정면 현관 위 지붕은 맨사드 지붕으로, 아연 철판 지붕은 천연 슬레이트로 되돌렸다. 양식은 미국풍 네오바로크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현재 이 건물은 청사가 아니라 관람 시설로 운영된다. 공식 사이트는 일반 관람료를 300엔으로 안내하고, 팔각탑 관람과 가이드 투어를 별도 프로그램으로 받는다. 2025년 4월 1일부터는 홋카이도 아카렌가 미래 기구가 지정관리자로 입장, 대관, 정원 예약을 맡는다. 「아카렌가」는 붉은 벽돌을 뜻하는 일본어 애칭이고, 공식 사이트의 건물 이름도 「아카렌가 청사」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소재지는 삿포로시 주오구 기타3조니시6초메이며, 공식 안내는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8분으로 적는다. 개관 시간은 8시 45분부터 21시까지로, 지하 남쪽 출구로도 들어갈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관공서 건물이 관람 시설로 바뀐 사례이기도 하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1. 1정면에서 벽돌 벽면의 기둥형 돌출부와 이중 아치가 반복되는 모습을 본다.
  2. 2중앙 팔각 탑옥이 슬레이트 지붕 위로 어떻게 솟는지, 외벽 석재 혼용 부분과 함께 확인한다.
  3. 3내부의 1911년 개수 당시 형식과 복원된 팔각탑·지붕창 부분을 구분해 보려 한다.
  4. 42025년 재개관 이후의 전시 구성이 1888년 완공, 화재, 복구, 복원 순서와 맞는지 대조한다.

참고한 공식 출처

국가유산 데이터베이스 — 북해도청 구본청사(중요문화재)홋카이도 — 아카렌가 청사 리뉴얼 안내홋카이도 아카렌가 청사 공식 사이트 — 아카렌가 청사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