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걷다

현대건축 · 2005년 준공

가나자와역

시라에 류조

유리 돔·목재 문

전통 북을 연상시키는 목조 게이트와 거대한 유리돔이 결합된 역 건축.

건축가
시라에 류조
준공
2005년
양식
유리 돔·목재 문
주소
1-1 Kinoshinbo-machi, Kanazawa, Ishikawa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가나자와역 동쪽 출구(겐로쿠엔 출구) 앞에는 높이 13.7m의 나무 문 츠즈미몬과 그 뒤를 덮는 유리 지붕 모테나시 돔이 한 광장에 놓여 있다. 모테나시 돔은 역에서 내린 사람에게 우산을 내미는 마음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졌고, 두 시설은 2005년에 완성되었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일본정부관광국(JNTO) 안내에 따르면 가나자와역은 1898년에 처음 지어졌고, 2005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유리 돔과 거대한 목재 문이 있는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일본어판 위키백과는 동쪽 출구의 츠즈미몬과 모테나시 돔이 2005년 3월 20일에 완성되었다고 적는다. 이 역은 2011년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 앤 레저」 웹판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14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누가 만들었을까?

설계자는 시라에 류조(白江龍三)로 알려져 있다. 영문 팬 사이트 kanazawastation.com은 시라에가 동쪽 파사드, 곧 덮개 광장과 문을 설계했다고 적는다. 일본어판 위키백과의 시라에 류조 항목은 그를 1952년생으로 시라에 건축연구소를 이끄는 건축가로 소개하며, 가나자와역 동광장을 가가 호쇼류 능악의 북을 모티프로 설계한 작품으로 적는다.

공간 뜯어보기

가나자와시 관광협회는 츠즈미몬을 두 개의 굵은 기둥이 지탱하는 높이 13.7m의 문으로 소개하며 능악에 쓰이는 북을 모티프로 했다고 설명한다. kanazawastation.com은 이 문의 비틀린 두 기둥이 능악의 북을 본떴다고 적고, 철도 구역과 성하마을 사이의 문턱 역할을 한다고 해석한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이를 목재 문이라고 소개한다. 모테나시 돔은 큰 우산을 이미지로 한 유리 건축물로, 낮에는 자연광이 들어오고 밤에는 조명이 켜진다. 일본어판 위키백과는 유리 3,019장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루어진 돔이라고 적는다. 일몰부터 자정까지 매시 정각 2분간 가가 고채 색의 조명이 켜지며, 평일에는 요일마다 색이 다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다섯 색이 차례로 나타난다고 관광협회는 안내한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츠즈미몬의 형태는 가나자와의 전통 예능인 능악에서 왔다고 관광협회가 설명한다. 이시카와현 관광연맹은 역 안에 금박, 가가 유젠, 구타니야키, 와지마 칠기, 야마나카 칠기 같은 지역 전통공예가 전시되어 미술관 같은 경험을 준다고 소개한다. 역 광장이 전통 공연 예술의 형태와 지역 공예 전시를 함께 담는 방식이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동쪽 출구는 겐로쿠엔 출구로 불리며 소재지는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기노신보마치 1-1이다. 비와 눈이 많은 지역이라는 기후 조건이 모테나시 돔 설계의 배경으로 설명된다. 이시카와현 관광연맹은 역 상업시설 「가나자와 햐쿠반가이」에 식당, 카페, 기념품점이 모여 있다고 소개하고, 츠즈미몬에서는 프로젝션 매핑이 열리기도 한다고 안내한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1. 1츠즈미몬의 두 기둥 아래에 서서 위를 올려다보며 13.7m 높이와 기둥이 비틀린 모양을 확인한다.
  2. 2모테나시 돔 아래를 걸어 우산 개념이 실제로 광장의 어느 범위를 덮는지 걸음 수로 가늠한다.
  3. 3해가 진 뒤 매시 정각 2분간 켜지는 가가 고채 조명이 요일에 따라 색이 다른지 확인한다.
  4. 4역 안에서 금박, 가가 유젠 등 지역 공예 전시를 찾아 광장의 문 형태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핀다.

참고한 공식 출처

金沢市観光協会 - 金沢駅 鼓門・もてなしドーム石川県観光連盟 ほっと石川旅ねっと - JR金沢駅 鼓門・もてなしドーム일본정부관광국(JNTO) Travel Japan - 가나자와역kanazawastation.com - The History of Kanazawa Station위키백과(일본어) - 金沢駅위키백과(일본어) - 白江龍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