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 · 1985년 준공
마키 후미히코
기하학적 콜라주·복합문화시설
정사각형·원·삼각형·원뿔을 콜라주로 쌓고 안쪽에 나선형 경사로 아트리움을 둔 마키 후미히코의 복합 문화시설.
- 건축가
- 마키 후미히코
- 준공
- 1985년
- 양식
- 기하학적 콜라주·복합문화시설
- 주소
- 5-6-23 Minami-Aoyama, Minato City, Tokyo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스파이럴은 미나미아오야마 5-6-23에 1985년 문을 연 복합 문화시설이다. 설계는 마키 후미히코(槇文彦)이고, 정사각형·원·정삼각형·원뿔 같은 순수 기하학적 형태를 쌓아 올린 외관 안쪽에 나선형 경사로가 걸린 원통형 아트리움이 있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스파이럴 공식 사이트의 연혁은 1985년을 개관 시점으로 적고, 운영 주체를 와코루 아트센터로 밝힌다. 닛케이 비즈니스의 오모테산도 산책 기사는 와코루가 1985년에 「문화의 사업화」를 내걸고 스파이럴을 열었다고 설명한다. 공식 연혁에 따르면 개관 초기부터 자체 기획 전시와 공연을 위해 스파이럴홀에 예술감독을 두었고, 1985년 사토 마코토, 1986년 기무라 고이치, 1988년 니나가와 유키오, 1989년 아마가쓰 우시오가 그 자리를 맡았다. 2000년에는 「아트 라이프 선언」을 발표하고 관 밖 프로듀스 활동과 젊은 작가 발굴을 위한 축제 SICF를 시작했다.
수상 기록은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1987년 미국건축가협회가 알루미늄 건축에 주는 R.S. 레이놀즈상, 2012년 JIA 25년상이다. 일본어판 위키백과 마키 후미히코 항목은 JIA 25년상을 2011년으로 적어 연도가 엇갈린다.
누가 만들었을까?
공식 사이트가 소개하는 마키 후미히코는 1928년 도쿄 출생으로 1952년 도쿄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크랜브룩 미술학원과 하버드대학 대학원을 거쳤다. 1965년 귀국해 마키 종합계획사무소를 세웠고 1993년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일본어판 위키백과에 따르면 2024년 6월 6일에 세상을 떠났다. 스파이럴의 CI 계획은 그래픽 디자이너 나카조 마사요시(仲條正義)가 맡았다고 공식 사이트가 밝히며, 나카조는 마쓰야 긴자와 도쿄도현대미술관의 CI 계획도 작업한 인물로 소개된다.
공간 뜯어보기
공식 사이트는 이 건물이 일상에 여유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기 위해 다양한 용도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한다. 형태의 기본 요소는 모던 디자인의 원점을 상징하는 정사각형·원·정삼각형·원뿔이고, 외관에는 부분 형체를 여러 개 쌓아 올리는 콜라주 수법을 썼다. 재료는 알루미늄 패널, 유리, 금속성 타일을 많이 써서 현대적이고 날카로운 인상을 낸다.
내부에는 입구 홀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에스플러네이드(대계단)와, 나선형 경사로가 설치된 원통형 아트리움(보이드)이 있다. 영어판 위키백과에 따르면 지름 약 15미터의 경사로가 뒤쪽 갤러리 공간을 감싸며 2층까지 오른다. 공식 사이트에는 스파이럴 홀, 스파이럴 가든, 스파이럴 마켓, 카페 등이 각각 별도 페이지로 올라 있어, 성격이 다른 시설이 한 건물 안에 함께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공식 설명은 이 건물의 형태 요소를 모던 디자인의 원점에 해당하는 순수 기하학체라고 부른다. 모더니즘의 기본 어휘를 쓰되 하나의 형태로 정리하지 않고 여러 조각을 쌓아 콜라주로 구성했다는 뜻이다. 공식 연혁은 스파이럴을 「생활과 아트의 융합」을 탐구하는 국제 문화정보의 발신 기지로 소개하며, 개관 첫해의 행사로 「바나큘러 앱스트랙션」 전, 마리아노 포르투니 전, 이세이 미야케 「JUST A MOMENT」, 스파이럴 시어터 제1회 뮤지컬을 든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스파이럴은 미나미아오야마 5-6-23에 있다. JNTO의 2025년 5월판 오모테산도 일대 현대건축 목록에는 스파이럴, 프라다 아오야마, 미우미우 아오야마, 네즈미술관 등이 함께 실려 있다. 닛케이 비즈니스에 따르면 이 일대는 일찍부터 예술가·패션 디자이너·건축가를 끌어들인 곳이며, 기사는 와코루의 1985년 스파이럴과 1990년 개관한 와타리움 미술관을 대규모 복합시설의 예로 든다. 오사카대학 교수의 발언을 빌려, 명품 브랜드가 이 일대에 거점을 두는 이유를 예술에 대한 기여를 알리려는 의도로 설명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 외관에서 원·정삼각형·원뿔 등 기하학적 형태를 하나씩 찾고, 알루미늄 패널·유리·금속성 타일이 어느 부분에 쓰였는지 구분해 본다.
- 입구 홀에서 2층으로 오르는 대계단과 원통형 아트리움의 나선형 경사로가 서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다.
- 스파이럴 홀, 스파이럴 가든, 카페 등 각 시설의 출입구가 아트리움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따라가 본다.
- 건물 안팎의 사인과 그래픽이 나카조 마사요시의 CI 계획에 속하는지 공식 사이트의 소개와 대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