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 · 1914년 준공
다쓰노 긴고 · 가사이 만지
붉은 벽돌 역사건축(위키백과는 「다쓰노식 르네상스」로 부른다)
붉은 벽돌 외벽과 남북 두 돔이 있는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
- 건축가
- 다쓰노 긴고 · 가사이 만지
- 준공
- 1914년
- 양식
- 붉은 벽돌 역사건축(위키백과는 「다쓰노식 르네상스」로 부른다)
- 주소
- 1 Chome-9 Marunouchi, Chiyoda City, Tokyo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마루노우치 쪽 붉은 벽돌 역사는 길이 약 330m로, 남북 끝의 두 돔과 가운데 중앙 현관이 정면의 기준점이 된다. 1908년 3월에 착공해 1914년 12월 20일에 개업했다. 지금 보이는 모습은 1945년 공습 뒤 2층 규모로 수복되었던 건물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3층으로 되돌린 결과다. 2003년에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도쿄역 공식 안내 사이트의 연표에 따르면 1908년에 중앙정거장 공사에 착수했고, 1914년에 「도쿄역」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 1915년에는 도쿄 스테이션 호텔이 개업했고, 1923년 관동대지진에서는 역사가 특별한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45년 공습으로 지붕 등이 불타, 1947년에 3층 역사가 2층 역사로 완성되었다. 일본어판 위키백과는 벽돌 벽과 콘크리트 바닥은 남고 철골 지붕이 타 내려앉았다고 적는다.
2003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뒤 2007년에 보존·복원 공사가 시작되어 2012년에 끝났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2012년 6월 10일에 1층 일부가, 10월 1일에 전면이 재개업했다. 복원 비용은 약 500억 엔으로 보도되었고, JR 동일본은 도쿄역 부지에서 쓰지 않은 용적률을 주변 빌딩으로 옮기는 특례용적률적용구역 제도로 이를 마련했다고 한다.
누가 만들었을까?
설계는 다쓰노 긴고와 가사이 만지가 맡았고, 이 양식은 「다쓰노식 르네상스」로 불린다고 위키백과가 적는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모델로 삼았다는 설은 1988년 이후 후지모리 데루노부 등 서양건축 연구자들이 설계자의 계보와 양식 양면에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영국 유학 경험이 있는 다쓰노가 런던의 터미널 역을 참고했을 가능성이 함께 언급된다. 복원 때 새 창틀의 색을 정하면서는 다쓰노가 설계한 이와테은행 나카노하시 지점을 시찰했다고 한다.
공간 뜯어보기
외관에는 시나가와 백연와 제품인 붉은 벽돌을 썼고, 구조용 벽돌은 사이타마현 후카야시에서 철도로 운반했다고 위키백과는 설명한다. 복원 공사에서 3층 부분의 골조는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어 화장 벽돌을 붙였고, 2층 이하는 기존 구조 벽돌과 화장 벽돌을 보존했다고 공식 사이트가 밝힌다. 벽돌 줄눈은 손이 많이 가는 후쿠린 줄눈으로 되살렸다.
지붕은 창건 당시의 순흑 천연 슬레이트가 전쟁으로 모두 사라졌다가 1990년에 천연 슬레이트로 다시 이어졌다. 복원에서는 남북 돔과 중앙부에 국산 슬레이트를 썼다. 돔 안쪽 팔각 모서리에는 날개를 편 폭 약 2.1m의 독수리 8마리와 12지 중 8지의 조각이 있고, 자·묘·오·유는 빠져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복원 때 지하 1·2층을 새로 만들고 면진 장치를 설치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가운데 현관은 황실 전용으로 지어졌고 위키백과는 이 때문에 「천황의 역」이라는 상징성이 부여되었다고 적는다. 전후에는 국유철도 시절부터 역사를 다시 짓거나 고층화하려는 구상이 여러 번 나왔고, 「붉은 벽돌의 도쿄역을 사랑하는 시민 모임」 등이 보존을 요구했다. 1988년에 정부는 현 위치에서 형태를 보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복원 재원은 문화재 위에 새 건물을 올리는 대신 남은 개발 권리를 다른 부지로 옮겨 조달한 것이다. 이전 대상은 2007년 시점에 도쿄빌딩, 신마루빌딩, 마루노우치 파크빌딩과 야에스 쪽 그란도쿄 등이었다고 위키백과의 제도 항목이 정리한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역은 옛 육군 연병장 자리인 서쪽, 곧 지금의 마루노우치 쪽에 세워져 황거 정면과 마주 본다고 위키백과는 설명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붉은 벽돌 역사에서 황거까지 곧게 이어지는 행행통이 재정비되어 개통되었고, 역 앞 광장은 2017년에 완성되었다. 뒤편 선로 쪽에는 2013년에 그란루프가 생겼다.
복원과 함께 역사 안의 도쿄 스테이션 갤러리와 도쿄 스테이션 호텔도 확대 재개장했다. 주변 마루노우치 업무지구에는 고층 빌딩이 서 있고 붉은 벽돌 역사는 그보다 낮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 남북 돔 안쪽 팔각 모서리에서 독수리 조각과 12지 조각을 세고, 빠진 4지가 무엇인지 확인한다.
- 3층 외벽과 2층 이하 벽돌의 색과 줄눈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가까이서 본다.
- 지붕 슬레이트가 가로 한 줄로 붙은 방식과 돔의 동판 지붕을 광장에서 올려다본다.
- 역 앞 광장에서 황거 쪽으로 이어지는 직선축과 주변 고층 빌딩의 높이 대비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