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 · 1970년대년 준공
미상 (갤러리 카페 전환: 작가 홍동희)
인더스트리얼 인프라 리노베이션 & 복합 아트 플랫폼
1970년대 정미소와 물류창고를 갤러리 카페로 바꾼 성수동의 붉은 벽돌 건물.
- 건축가
- 미상 (갤러리 카페 전환: 작가 홍동희)
- 준공
- 1970년대년
- 양식
- 인더스트리얼 인프라 리노베이션 & 복합 아트 플랫폼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78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대림창고 외벽에는 창고로 쓰이던 시절의 간판과 사무실 글씨가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 1970년대 정미소로 쓰였고 이후 20여 년간 공장 자재 창고였던 붉은 벽돌 건물이, 2011년 무렵부터 갤러리 카페로 바뀌었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대림창고는 1970년대 초 정미소(쌀을 찧는 곳)로 쓰였고, 1990년대부터 20년 넘게 공장 부자재를 보관하는 물류창고로 쓰였다. 처음 지은 연도와 설계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2011년 젊은 예술가들이 이 창고를 인수했고, 일요서울 보도는 작가 홍동희가 창고를 갤러리 카페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이후 대림창고는 전시와 패션쇼, 신차 발표회, 공연이 열리는 장소가 되었다.
누가 만들었을까?
공간 전환을 이끈 인물로 작가 홍동희가 알려져 있다. 일요서울은 대림창고가 전국 대형 창고형 카페가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공간 뜯어보기
건물은 붉은 벽돌 벽과 높은 천장을 가진 창고 구조다. 약 3m 높이의 나무 문, 큰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깨진 벽돌 벽과 옛 이송용 배관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새 마감재로 덮지 않고 창고 시절의 벽과 설비를 남겼다. 넓은 창고 바닥 덕분에 전시, 패션쇼, 신차 발표회처럼 성격이 다른 행사를 같은 공간에서 열 수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성수동은 1960년대 이후 인쇄소와 구두 공장 같은 경공업이 모인 서울의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주거와 공장이 함께 허용되는 지역)이었다. 제조업이 쇠퇴하며 빈 창고와 공장이 늘자 2010년 무렵 낮은 임대료를 찾아 예술가와 젊은 창업자들이 들어왔고, 대림창고는 그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되었다. 동시에 임대료가 오르며 수제화 장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젠트리피케이션(지역이 뜨면서 기존 거주자와 상인이 밀려나는 현상) 문제도 함께 제기되었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대림창고는 성수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성동구 성수이로 78, 성수동 카페 거리 안에 있다. 주변에는 붉은 벽돌 공장과 창고 건물이 여전히 많아, 대림창고를 기준으로 수제화 공방과 새로 들어선 카페, 남아 있는 공장을 한 동선 안에서 볼 수 있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 건물 바깥에서 창고 시절 간판과 사무실 글씨가 남아 있는 위치를 찾아본다.
- 안으로 들어가 약 3m 높이의 나무 문과 깨진 벽돌 벽, 천장 가까이 남은 이송용 배관을 확인한다.
- 성수이로 주변 골목을 걸으며 아직 공장으로 쓰이는 벽돌 건물과 카페로 바뀐 건물을 구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