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 · 2015년 준공
문훈 (Moon Hoon)
노출콘크리트 주택 두 채와 구리빛 금속 외장 전망 주택의 휴양 단지
제주 저지리에 2015년 준공한 문훈 설계의 휴양 주택 단지. 낮은 콘크리트 주택 두 채와 구리빛 금속 외장의 전망 주택 한 채로 이루어진다.
- 건축가
- 문훈 (Moon Hoon)
- 준공
- 2015년
- 양식
- 노출콘크리트 주택 두 채와 구리빛 금속 외장 전망 주택의 휴양 단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2길 62-14 (저지리 3265-4) 길찾기
먼저 알고 갈 이야기
바람의 집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2015년 지은 휴양 주택 단지로, 문훈이 설계했다. 낮은 철근콘크리트 주택 두 채와 구리빛 금속 외장을 두른 높이 약 8.3m의 2층 주택 한 채로 이루어진다.
언제 어떻게 지어졌을까?
건축주는 현대미술과 음악,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안과 의사라고 dezeen과 designboom이 적는다. 문훈은 건축주가 인터넷에서 자신의 작업을 보고 그 특이함과 다름에 끌려 직접 찾아왔다고 밝혔다. designboom은 설계를 2014년 3월부터 6월까지, 공사를 2014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로 적고 공사 예산을 3억 5천만 원으로 적는다. 국내 매체 씨엔비즈도 같은 설계·공사 기간을 전한다. 준공 사진은 2015년 10월 중순 dezeen, designboom, urdesignmag 등 해외 건축 매체에 실렸다. 뒤에 스테이폴리오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이 단지를 숙소 「우주오리」로 바꿨고, 스테이폴리오 페이지에는 개업일이 적혀 있지 않다. 스테이폴리오는 문훈이 만든 원래 설계를 존중하고 스타일링으로 다시 꾸민 것이라고 설명한다.
누가 만들었을까?
설계는 문훈(Moon Hoon)이 했고, ArchDaily는 설계팀으로 김숙희, 조정호, 박정욱을 적으며 준공 사진가는 남궁선이다. 스테이폴리오는 문훈이 스스로를 건축가의 탈을 쓴 아티스트라고 소개한다고 적는다. 건축주는 안과 의사라는 직업만 알려져 있다. 씨엔비즈는 문훈이 이미 오래 구상한 바람 미술관의 아이디어와 모양이 마음에 들어 실제 건물에 적용할 기회로 여겼다는 발언을 전한다.
공간 뜯어보기
urdesignmag는 단지가 세 동으로, 지면에 낮게 놓인 주택 두 채는 거푸집 널판 무늬가 남은 노출콘크리트 벽에 실내가 단순하고, 나머지 한 채가 지상에서 8m 넘게 올라간 구리빛 비늘 외장의 건물이라고 적는다. 대지는 644.6㎡, 건축면적은 162.83㎡, 연면적은 154.39㎡, 건폐율은 25.26%로 designboom과 씨엔비즈가 전한다. 건축면적이 연면적보다 커 수치가 서로 맞지 않고, ArchDaily는 면적을 162㎡로만 적는다. 씨엔비즈는 외부 마감을 노출콘크리트와 컬러 강판으로 적고, dezeen은 돌담 재료로 현무암을 든다. dezeen에 따르면 대지는 굽은 도로에 접한 사분원 모양이고 둘레를 높은 돌담이 두르며, 돌담에는 진입로가 되는 틈이 두 곳 있다. 실내는 붉게 칠한 벽, 얼룩말 무늬 바닥, 무지갯빛 타일, 연두색 나선계단으로 dezeen이 소개한다. 문훈은 형태를 바람에 날리는 여성의 머리카락을 얼려 추상화한 것이며 외계인, 헤어드라이어, 오리를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한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
문훈은 겨울 제주의 바람과 색이 마음에 강하게 남아 건물 이름을 Wind House로 정했다고 dezeen에 밝혔다. 두 채의 낮은 주택과 높은 건물을 나란히 놓은 이유로 그는 잎 사이에 핀 꽃 같은 대비를 들었다고 urdesignmag가 전한다. urdesignmag는 이 집이 주말 별장이자 펜션으로 쓰일 것이라고 적는다. 스테이폴리오는 단지가 저지리 예술인 마을에 있다고 소개하며 현재는 우주오리라는 이름으로 객실 세 종류(Space 최대 6명, Cosmo 2명, Nest 2명)를 운영한다. 이 중 Nest는 문훈이 만든 오리 구조물과 개인 노천탕이 있다고 스테이폴리오가 적는다.
동네 속 이 건물의 존재감
주소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3265-4(도로명 주소 저지12길 62-14)이다. 스테이폴리오는 제주 서쪽 한경면의 저지리 예술인 마을에 있다고 소개한다. dezeen은 제주시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라고 적는다. 대지 둘레를 높은 돌담이 두르고 있다.
현장에서 꼭 볼 꿀포인트
- 대지 둘레의 돌담에서 진입로가 되는 틈 두 곳을 찾아 어느 쪽에서 들어오면 어느 건물이 먼저 보이는지 확인한다.
- 낮은 두 채의 콘크리트 벽면에서 거푸집 널판 무늬가 남아 있는지 살핀다.
- 높은 건물의 금속 외장이 비늘처럼 겹치는 방식과 색이 빛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한다.
- 낮은 주택과 높은 건물의 높이 차이를 같은 위치에서 비교해 보고, 건물 높이가 약 8.3m임을 주변 나무나 돌담과 견준다.
- 숙소로 운영 중이므로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는지 스테이폴리오 안내에서 먼저 확인한다.